(평양 11월 1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평양연극영화대학창립 60돐이 되였다.
이 교육기관은 명칭그대로 나라의 종합적인 연극, 영화예술인양성기지이다.
대학의 창립과 발전에는 위대한 대원수님들의 뜨거운 손길이 깃들어있다고 하면서 대학 교무부학장 한윤남은 이렇게 말하였다.
우리 대학은 위대한 김일성동지의 구상과 발기에 따라 주체42(1953)년 11월 1일 당시 국립극장부속예술학교설립으로 교육의 첫 발자국을 떼였다.
그후 평양종합예술학교와 국립연극학교를 거쳐 평양연극영화대학으로 개편되였다.
위대한 수령님께서는 새 교사도 지어주고 교육설비들도 갖추어주시는 등 학생들이 재능을 마음껏 꽃피울수 있게 온갖 사랑을 안겨주시였다.
대학에 돌려주신 수령님의 은정은 위대한 김정일동지의 지도와 각별한 보살피심속에 더욱 뜨겁게 이어졌다.
1970년대 낡은 연극교육을 위주로 교육사업이 창작현실과 떨어져 진행되고있을 때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고전적로작 《영화예술교육사업에서 사회주의교육학의 원리를 철저히 구현할데 대하여》를 발표하시여 주체예술교육의 진로를 명시하시였다.
뿐만아니라 학생들의 실습교육보장과 함께 청소년교양에 이바지하는 영화창작을 사명으로 한 청소년영화창작단을 내오도록 조치를 취해주시였다.
장군님께서 밝혀주신대로 대학에서는 리론교육과 함께 창작활동을 힘있게 벌려 예술영화 《도시처녀 시집와요》를 비롯하여 사상예술성이 높은 영화들을 만들어냈다.
대학은 우리 인민이 사랑하는 《한 녀학생의 일기》, 《평양날파람》, 《해빛밝아라》 등 수많은 예술영화의 주역배우들도 훌륭히 키워냄으로써 사람들을 혁명적으로, 문화정서적으로 교양하는데 기여하였다.
대학의 졸업생들은 혁명연극 《승리의 기치따라》, 혁명영화 《누리에 붙는 불》, 다부작예술영화 《민족과 운명》, 김일성상계관작품들인 경희극 《산울림》과 연극 《오늘을 추억하리》 등 명작들의 연출, 촬영, 주역을 담당수행함으로써 주체예술의 화원을 빛나게 장식하였다.
대학에서는 과학연구사업을 정력적으로 벌려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주체적문예사상총서》, 《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의 주체적문예리론총서》, 《희곡창작리론》, 《영화극작술》 등 350여종의 도서와 교과서, 참고서들을 집필출판하였다.
이 과정에 김일성훈장수훈자와 김일성상계관인, 로력영웅 그리고 인민예술가, 인민배우, 인민기자, 인민방송원을 비롯한 수백명의 명예칭호소유자들과 많은 학위학직소유자들을 배출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