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5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시양어관리국에서는 지난 5월부터 대동강의 양각도와 보통강의 운하지구에 각각 250㎡, 2 250㎡의 이동식그물우리를 리용하여 여러 종의 민물고기를 집약적으로 키우고있다.

이동식그물우리에 의한 양어방법은 경제적실리가 크다.

강물의 흐름으로 물고기들이 산소부족을 전혀 느끼지 않으며 미생물에 의한 자연먹이해결로 원가가 적게 든다.

250㎡의 그물우리에서는 3t의 물고기를 생산하는데 이것은 먹이를 주는 일반양어장 1정보에서 생산하는것에 비해 4배의 리익을 얻는것으로 된다.

그물우리를 장마철에는 안전한 곳으로 이동할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침수시키는 방법으로 물고기들의 생활환경을 마련해준다.

이동식그물우리방법에는 띄우개식, 고정식(침수식)이 있다.

관리국 부원 김권휘의 말에 의하면 이동식그물우리에서 자라는 물고기들의 생육상태가 대단히 좋다.

현재 조선의 양어부문에서는 강하천들과 저수지들에 이 방법들을 적극 도입하기 위한 준비사업이 활발히 진행되고있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