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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는 진범인은 미국
(평양 11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6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조선반도의 평화를 위협하고 핵전쟁이 일어날수 있는 위험한 정세를 몰아온 책임은 전적으로 미국에 있다고 강조하였다.

최근 미국무성 대변인은 회담재개를 위해서는 북조선의 비핵화사전조치가 우선시되여야 한다는 미국의 립장에는 변함이 없다느니, 국제의무를 준수하도록 지속적으로 압박할것이라느니 뭐니 하였다. 이보다 앞서 미국무장관은 조선반도의 평화를 운운하며 그 무슨 전제조건을 내세우고 그것이 해결되면 조선과 불가침조약을 체결할 의사가 있다고 떠들어댔다.

미국이야말로 련이은 전쟁연습으로 조선을 군사적으로 위협하고 조선반도정세를 항시적으로 악화시키는 장본인이라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적대세력들의 끈질긴 핵전쟁책동에도 불구하고 그것이 실전으로 번져지지 않은것은 전적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기 위하여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한 우리의 인내성있는 노력의 결과이다.

우리가 도저히 받아들일수 없는 문제들을 대화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고 어떻게 해서나 조선반도정세를 긴장국면에로 몰아넣고 그에 대처한 우리의 대응조치를 문제삼아 전쟁을 일으키자는것이 적대세력들의 진의도이다.

미국이 속에도 없는 불가침문제를 들고나오면서 우리에게 그 무슨 《사전조치》요 《국제의무준수》요 하는것을 강요하는 목적은 불보듯 뻔하다. 그것은 우리더러 선핵포기를 하라는것이다.선핵포기란 곧 무장해제이다.

대화와 협상으로 조선반도의 평화를 실현하는것은 우리의 시종일관한 립장이지만 우리는 그것을 구걸하지 않는다.

우리에게서 《선핵페기》를 바라는것은 어리석고 우둔한짓이다.

미국의 핵공갈책동이 계속되는 한 우리의 전쟁억제력은 천백배로 강화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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