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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상전에 대한 남조선괴뢰들의 비굴한 추태 규탄
(평양 11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미국의 국가안전보장국이 35개 나라 수반들의 전화를 장기간 도청한 사건과 관련하여 남조선괴뢰들은 미국에 《도청사실관계를 파악》해서 알려달라고 애걸하는 놀음을 벌렸다.

6일부 《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남조선괴뢰들의 추태는 민족의 존엄에 먹칠하는 너절한 굴욕행위라고 단죄하였다.

미국의 도청사건과 관련한 괴뢰들의 조치를 통해서도 미국남조선사이의 주종관계가 다시금 명백히 드러났다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남조선은 미국의 전형적인 식민지이다. 남조선에 《대통령》이나 《정부》, 《국회》라는것도 있지만 그것들은 미국의 식민지통치를 집행하는 꼭두각시에 불과하다. 박정희사살사건이 보여준바와 같이 저들의 식민지통치에 장애물로 된다면 아무리 손때묻은 괴뢰라도 가차없이 갈아치우는것이 바로 미국이다.

지금까지의 관례로 보아 미국이 괴뢰들의 요구를 묵살해치울것은 불보듯 뻔하다. 더우기 미국은 온 세계가 떠드는 저들의 도청사건에 대해 《세부적으로 밝힐수 없으며 앞으로도 내부론의에 대해 공개하지 않을것》이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때문에 괴뢰전문가들도 《미국이 답변을 회피할 경우 마땅한 대응방안도 없다》고 내놓고 말하고있다. 괴뢰들이 《사실관계확인답변에 따라 정부의 립장을 정하게 될것》이라느니 하고 마치 강경조치를 취할듯이 허세를 부리면서도 《동맹관계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응할 필요가 있다》는 밸빠진 수작을 늘어놓고있는것은 결코 우연한것이 아니다.

가관은 도청피해의 당사자인 현 집권자가 이에 대해 한마디도 하지 않고있는것이다.

동족에게는 이리마냥 달려들고 미국상전에게는 발라맞추는 괴뢰들의 추태는 온 민족의 분노를 자아내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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