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주 11월 6일발 조선중앙통신)조선의 평안북도 동림군 고군영리에는 통주성이 있다.
고구려때에 처음 쌓았고 1753년에 개축하였다.
성은 북쪽에 높이 솟은 검은령에서 남쪽으로 평지에 걸쳐 쌓은 돌성으로서 둘레는 약 4.1㎞이다.
4각추형태로 다듬은 성돌로 벽돌 쌓듯 어긋물려 정연하게 쌓아졌다.
그 축성형식은 고구려성들인 평양성이나 롱오리산성 등의 성벽축조형식과 같다.
성문에는 동, 서, 남, 북의 4대문과 사이문들이 있다.
남문에는 ㄴ형의 큰 옹성이 남아있는데 옹성벽의 길이는 25m이다.
성의 동, 서, 북쪽에 장대터가 있다.
그중 북장대는 제일 높은 검은령봉우리에 있고 동장대는 동문과 남문사이에, 서장대는 서문과 북문사이에 있다.
이 장대들은 성안팎이 한눈에 안겨오는 곳에 위치하고있어 전투지휘에 매우 편리하였다.
성안에는 많은 집터들이 있는데 거기에는 고구려시기의것으로 인정되는 기와쪼각들이 고려, 봉건왕조시기 기와쪼각들과 섞여 널려있었다.
통주성은 고구려시기 성곽연구에서 귀중한 자료로 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