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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로 전락된 《인권옹호국》의 의사들
(평양 11월 10일발 조선중앙통신)이른바 《인권옹호국》으로 자처하는 미국의 가면이 하나하나 벗겨지고있다.

얼마전 미국의 한 보건전문가그루빠는 지난 10여년동안 군부의 의사들이 자기 직분에 맞지 않게 수감자들에 대한 취조 및 고문행위에 가담하여온 사실을 폭로하는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그에 의하면 미국방성과 중앙정보국이 수감자들에게 고문을 들이대여 정보를 빼내는데 참가할것을 군의들에게 강요하였다 한다.

인간의 병을 고쳐주고 상처를 아물게 해주는것은 의사의 신성한 직업적의무로 간주되고있다.

그러나 미당국자들은 이 신성한 의무를 짓밟고 인간에게 더 큰 고통을 들씌우는데 의사들을 내몰고있다.

수감자를 고문할때 인체에 참기 어려운 아픔과 고통을 안겨줄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도입하는것이 바로 미국 군의들의 《임무》로 되였다.

지어 그들은 이미 세상을 경악케 한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에서 있은 수감자들에 대한 강제급식사건에도 관여하였다고 한다.

미국이 이 감옥에서 테로와는 련관없는 죄없는 사람들에게 루명을 씌워 10년이상 가두어두고 인간이하의 학대와 고문을 가하고있다는것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그런데도 미당국자들은 학대와 고문을 반대하여 단식투쟁을 벌리는 그들에게 강제급식을 시키는것이 마치 《인도주의적방법》이라도 되는것처럼 여론을 오도하고 군의들을 시켜 짐승도 낯을 붉힐 짓을 하게 하였던것이다.

관따나모미해군기지감옥과 아프가니스탄, 이라크의 미군기지들에서 수감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록음과 기록들에 기초하여 작성된 보고서는 의사들까지 수감자들을 고문하고 학대하는 야수로 전락시킨 미국의 반인륜적, 범죄적정체를 까밝히는 또 하나의 생동한 증거로 되고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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