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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서울광장에서 《2013년 전국로동자대회》가 있었다.
철도로조 위원장 김명환은 박근혜가 선거공약을 파기하고 철도와 전기, 가스 등에 대한 민영화에 열을 올리고있다고 비난하였다.
모든것을 《유신》시기로 되돌려놓은 박근혜《정부》는 민주파괴, 민생파탄의 주범이라고 그는 단죄하였다.
공무원로조 서울지역본부장 권재동은 최근 감행되는 공무원로조에 대한 탄압은 정보원의 불법선거개입사건으로 높아가는 비난을 모면하기 위한것이라고 하면서 당국이 아무리 발악해도 진실은 감출수 없다고 주장하였다.
전교조 충북지부 교원 소중현은 박근혜《정부》의 탄압에도 불구하고 전교조는 날로 확대되고있다고 하면서 참교육실현을 위한 투쟁을 멈추지 않을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전국농민회총련맹 의장 리광석은 농민들이 박정희의 《유신》독재를 그대로 부활시키고 있는 박근혜독재에 맞서 싸울것이라고 언명하였다.
민주로총 위원장 신승철은 《정부》가 로동자들의 기본권리를 계속 침해할경우 민주로총은 재벌중심의 통치를 거부하는 투쟁을 강도높게 벌려나갈것이라고 선언하였다.
모든 진보세력이 하나로 뭉쳐 민주파괴, 공약파기, 로동탄압에 맞서 투쟁할것을 그는 호소하였다.
집회가 끝난 다음 참가자들은 시위행진을 벌렸다.
이날 공안당국은 120개 중대 1만여명의 경찰들을 내몰아 물대포를 쏘아대며 살벌한 폭압분위기를 고취하였다.
이에 앞서 9일 여의도에서 비정규직철페투쟁이 있었다.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