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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원칙고수론》에 매달리는 한 비참한 운명 면치 못할것
(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14일부 《로동신문》에 실린 론평원의 글 《남조선당국의 〈원칙고수론〉을 해부함》의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당국이 대북정책으로 《한반도신뢰프로세스》와 함께 주요하게 내들고있는 반통일적궤변의 하나는 《원칙고수론》이다.

《원칙고수론》이란 한마디로 북에 끌려가지도 않으며 양보하지도 않는 《새로운 남북관계의 틀》을 만든다는것이다.

괴뢰패당은 그러한 론리로 북남관계를 파탄에 몰아넣고는 《원칙고수》를 위한 《불가피한 진통》이라고 정당화하고 북남관계에서 진전이 이룩되면 《원칙고수의 결과》라고 철면피하게 자화자찬하고있다.

그런가 하면 저들의 도발적책동에 대해서는 그 무슨 《원칙》을 보여주기 위한것이라고 강변하고있다.

참으로 괴뢰패당의 《원칙고수론》처럼 해괴하고도 어처구니없는 반동적궤변은 없다.

《원칙고수론》은 원래 리명박패당이 6.15이후 긍정적발전을 이룩해온 북남관계개선의 흐름을 차단하고 그것을 대결의 관계로 되돌려세우기 위해 내들었다가 내외의 규탄과 배격을 받고 휴지통에 처박힌것이다.

그런것을 현 남조선당국자가 다시 꺼내들고 새로운것이나 되는것처럼 말끝마다 외워대면서 대결정책을 변호하고 위장하는데 써먹고있는것이다.

그러면 《원칙고수론》의 구체적내용과 본질은 무엇인가.

남조선당국의 《원칙고수론》은 무엇보다 6.15를 전면부정하고 북남관계를 대결의 시대로 되돌려놓으려는 철저한 반통일론이다.

괴뢰패당은 지금까지의 북남관계는 북에 남이 끌려가는 관계,남이 북에 굴종과 굴욕을 당하는 《비정상관계》였다고 하면서 그것을 《정상관계》로 바꾸어놓는것을 그 무슨 《원칙》으로 내세우고있다.

여기서 그들이 말하는 《비정상관계》란 6.15이후 좋게 발전해온 북남관계를 의미한다는것은 더 말할것도 없다.

그들은 북남수뇌분들이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채택한것 자체가 비정상이고 반세기이상 끊어졌던 지맥과 혈맥이 이어져 수많은 동포형제들이 북과 남을 오가며 동포애의 정을 나누고 통일의지를 과시한것도 비정상이라는것이다.

우리 민족끼리리념을 공동으로 확약한것은 북의 전략에 말려든것이고 자주통일과 평화번영을 이룩하기 위한 합의는 북에 리용당한것이며 서해평화협력특별지대를 창설하기로 한것은 북에 굴종을 당한것이고 개성공업지구사업과 금강산관광사업은 북에 《퍼주기》를 한것이라는것이다.

지어 괴뢰패당은 력사적인 북남선언들에 도장을 찍은 전직《대통령》들을 박해하여 죽음에 몰아넣은것도 부족하여 수뇌상봉 담화록까지 공개하여 란도질하는데 이르렀다.

온 겨레에게 통일의 희망과 기쁨을 안겨주고 전세계가 환영의 박수갈채를 보낸 6.15가 안아온 경이적인 북남관계발전이 《비정상》이라면 괴뢰패당이 떠드는 《정상》은 과연 어떤것인가.

지금 북남관계는 괴뢰패당의 극악무도한 대결책동으로 말미암아 모든것이 뒤죽박죽이 되고 파괴되고 단절되였다.

조선전쟁이래 처음으로 북과 남사이에 불과 불이 오가는 사태까지 벌어졌고 핵전쟁위기가 최절정에 달하여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전이 극도로 위협당하고있다.

묻건대 지금과 같이 동족끼리 서로 대결하며 싸우는것이 《정상》적인 북남관계란 말인가.

북과 남이 서로 화해하고 손잡고 화목하게 살아가자는것이 무엇이 나쁘며 그것이 왜 《비정상》이란 말인가.

6.15가 있었기에 남조선의 현 집권자도 2002년에 평양을 방문할수 있었는데 그것도 《비정상》이고 북에 끌려다니며 굴욕당한것인가.

결국 괴뢰패당이 북남관계를 《비정상》으로부터 《정상관계》로 바꾸어놓겠다고 하는것은 6.15통일시대를 대결의 시대로 되돌려놓으려는 시대착오적인 반통일궤변외에 다른 아무것도 아니다.

남조선당국의 《원칙고수론》은 또한 북남관계의 통일지향적성격을 근본적으로 부정하고 분렬과 대결을 추구하는 범죄적인 체제대결론이다.

괴뢰패당은 그 무슨 《국제적기준이 통하는 보통국가관계》를 제창하면서 《남북관계를 보통국가관계로 만드는것이 정부의 일관된 립장》이라고 하는가 하면 《한반도신뢰프로세스》도 《국제적기준에 부합한 남북관계》로 만드는것을 기본목적으로 하고있다고 공공연히 떠벌이고있다.

이것은 북남관계의 통일지향적성격을 근본적으로 부정하는 반민족적인 망언이다.

북남관계는 나라와 나라사이의 관계가 아닌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잠정적으로 형성되는 특수한 관계이다.

그러므로 북과 남사이에서는 나라와 나라사이에 일반적으로 적용되는 국제적기준과 규범이 그대로 통용될수 없다.

북과 남은 그러한 취지에서 이미 오래전에 북남관계의 성격과 그에 맞는 원칙,규범과 질서들을 공동으로 확약하였다.

특히 북남선언들에는 북남관계발전과 평화통일,민족공동의 번영을 위한 원칙과 방도들이 전면적으로 밝혀져있다.

북남사이에는 공동으로 합의한 이러한 기준과 원칙,규범적내용외에 다른 그 어떤 일방적인 원칙과 국제적기준이란 있을수 없으며 더구나 《보통국가관계》라는 개념은 상상도 할수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괴뢰패당이 《국제적기준》이니,《보통국가》니 하는것은 북남관계를 외세의 롱락물로,국제적분쟁거리로 내맡겨놓고 반공화국소동에 더욱더 매달리며 《제도통일》,《흡수통일》망상을 실현해보려는데 그 불순한 목적이 있는것이다.

괴뢰패당의 《국제적기준이 통하는 보통국가관계》론은 《유신》독재자가 제창하던 범죄적인 《두개 조선》론의 복사판이다.

《유신》독재자는 미국상전이 쥐여준 분렬주의적인 《두개 조선》론을 내들고 《대화있는 대결》과 《체제경쟁》을 떠들면서 《승공통일》을 악랄하게 추구하다가 수치스러운 종말을 고하였다.

현 괴뢰보수패당 역시 《대화있는 대결》과 《체제대결》,《자유민주주의체제하의 통일》을 운운하면서 파멸의 위험한 길로 내닫고있다.

지금 괴뢰역적패당은 그 누구를 《변화》시켜보겠다고 우리의 최고존엄과 제도를 악랄하게 비방중상하고 인간쓰레기들까지 긁어모아 반공화국대결모략책동에 써먹으며 분별없이 놀아대고있다.

괴뢰패당이 그 무슨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 《세계평화공원》조성이요 뭐요 하고있는것도 분렬을 영구화하고 그곳을 평화의 허울을 쓴 대결지역으로 악용하기 위한 술수에 불과하다.

우리 민족이 외세에 의해 분렬되고 저주로운 군사분계선에 의해 나라가 두동강 난것도 수치스러운 일인데 군사분계선 비무장지대를 《공원화》하여 외국관광객들을 끌어들여 돈벌이를 하겠다는것이야말로 얼마나 치사하고 격분할 일인가.

실로 괴뢰패당이 떠드는 《보통국가관계》론이야말로 저들의 반통일대결적본심을 적라라하게 드러낸 극악한 반역궤변이다.

남조선당국의 《원칙고수론》은 또한 조선반도평화를 파괴하고 긴장을 격화시키며 전쟁을 추구하는 위험천만한 동족대결론,북침전쟁론이다.

괴뢰패당은 《확고한 안보태세》와 《굳건한 한미동맹관계》,《강력한 대북억지력》을 떠들며 새 전쟁도발책동에 열을 올리면서 《강경》과 《압박》을 또 하나의 《대북원칙》으로 내세우고있다.

괴뢰호전광들이 운운하는 《안보》요,《대북억지력》이요 하는것은 군사적대결과 전쟁책동의 대명사로서 저들의 침략적흉심을 가리우기 위한 위장물에 지나지 않는다.

북침전쟁책동에 매달리면서 그 누구의 《핵위협》이요,《도발》이요 하는것은 침략의 구실을 찾기 위한것으로서 누구에게도 납득될수 없는 어불성설이다.

특히 괴뢰보수패당이 떠드는 《북핵불용》이니 뭐니 하는것이 우리를 무장해제시켜 침략적목적을 달성해보려는 교활하고 음흉한 술책이라는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이다.

침략적인 미국의 핵무기와 핵전쟁책동을 비호두둔하면서 동족의 정의로운 핵억제력에 대해 횡설수설하는것이야말로 적반하장의 극치가 아닐수 없다.

현 괴뢰보수패당의 반공화국핵소동은 그 무분별성과 위험성에 있어서 리명박역적패당을 훨씬 릉가한다.

남조선과 그 주변에 미국의 핵전쟁장비들을 더 많이,더 빈번히 끌어들여 그곳을 미국핵무기의 전시장으로,북침핵불장난의 란무장으로 만들어놓은것도 현 《정권》이고 미국의 핵전쟁책동에 가장 악랄하게 추종해나선것도 다름아닌 현 당국이다.

리명박역도가 상전의 《핵우산》밑에 들어가기 위해 미국과 《핵대비태세》전쟁각본에 맞도장을 찍었다면 현 괴뢰보수패당은 미국에 구걸하여 우리에 대한 《핵선제공격》을 노린 《맞춤형억제전략》을 채택하고 미국의 미싸일방어체계에까지 가담해나섰다.

우리의 대화평화노력에 의해 조선반도에 일시 완화의 분위기가 조성되였을 때 괴뢰패당은 미국상전의 옷자락에 매달려 북의 《통미봉남전술》에 말려들지 말며 《일관되고 분명한 메쎄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해달라.》고 앙탈을 부리였다.

그런가 하면 세계 여러 나라들을 찾아다니며 반공화국국제공조를 입이 닳도록 구걸하고 안으로는 류례없는 《종북》소동으로 남조선민주진보세력을 모조리 쓸어버리려고 일대 파쑈폭압광풍을 일으켜 세상을 경악케 하고있다.

실로 현 《정권》이 집권하여 한 일이란 북침전쟁책동과 반공화국모략소동,통일운동세력에 대한 탄압으로 북남관계를 파국에로 몰아넣고 전쟁위험을 증대시킨것밖에 없다.

제반 사실들은 괴뢰패당이 떠드는 《원칙고수론》이란 이름만 바꾼 친미사대매국론이고 동족대결론이며 북침전쟁론이라는것을 똑똑히 보여준다.

괴뢰패당이 《원칙고수론》에 계속 매달리는 한 북남관계가 언제 가도 개선될수 없다는것은 두말할것도 없다.

《한반도신뢰프로세스》를 내들고 《신뢰》를 운운하면서 《원칙고수》를 떠드는것은 자가당착이고 자기모순이다.

북과 남이 공동으로 지켜야 할 원칙은 자주,평화통일,민족대단결의 조국통일3대원칙이며 새 세기의 통일대강인 력사적인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에서 천명된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다.

조국통일3대원칙과 우리 민족끼리의 리념이야말로 북과 남이 틀어쥐고나가야 할 유일무이한 공동의 원칙이며 그것을 떠난 다른 원칙이란 있을수 없다.

남조선당국이 진정으로 신뢰조성과 북남관계개선을 바란다면 얼토당토않은 《원칙고수론》에 매달릴것이 아니라 북과 남,온 겨레의 지향과 요구대로 하루빨리 북남공동선언을 리행하는 길로 나와야 한다.

《원칙고수론》은 그 누구에게도 통할수 없으며 그것이 가져다줄것은 수치스러운 파멸밖에 없다.

만약 괴뢰패당이 우리의 경고와 내외의 규탄에도 불구하고 《원칙고수론》에 계속 매달린다면 력사와 민족의 저주속에 비참한 운명을 면치 못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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