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신문 《한겨레》가 12일 일본과 군사협정을 체결하려는 괴뢰당국을 규탄하는 평화통일연구소 상임연구위원 고영대의 글을 실었다.

글은 당국이 13일 일본과의 군부차관급회담을 가지고 군사협정체결문제를 다시 론의하려 하고있다고 밝혔다.

일본과의 군사협정은 북에 대한 선제공격과 미싸일방위체계를 기본으로 하는 련합작전을 실현하고 호상 군수지원을 보장함으로써 결국 일본의 전면적인 《집단적자위권》행사를 뒤받침하고 3각군사동맹을 형성하게 해준다고 지적하였다.

이것은 곧 남조선이 정보, 작전, 군수 등의 분야에서 일본의 하급체계에 들어간다는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하였다.

글은 일본과의 군사협정체결여부는 현 《정부》가 일본의 《집단적자위권》행사에 대처할 의지가 있는가를 시험하는 시금석으로 될것이라고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