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15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북남대결상태의 해소는 조국통일을 위한 중대사이며 자주통일, 평화번영의 기본전제이라고 강조하였다.

론설은 동족을 적대시하면서 대결을 추구하는것은 민족의 화해와 단합을 방해하고 북남관계를 파탄에로 몰아가며 통일위업의 전진을 가로막는 반민족적범죄행위라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비록 민족의 분렬로 북과 남에 서로 다른 사상과 제도가 존재하고있지만 그것은 결코 동족끼리 불신하고 대결해야 할 리유로는 되지 않는다.조국통일이라는 민족공동의 큰 리익을 보지 못하고 협애하게 자기의 주의주장과 리념에만 매달리면서 동족을 적대시한다면 불신과 대결의 곬만 깊어질뿐 민족적화해와 단합은 어느때 가도 이룩할수 없다.

조국통일은 어느 일방만의 리익을 위한것이 아니라 민족모두의 리익을 위한것이며 민족의 통일적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한것이다.

나라의 분렬로 인적, 물적자원이 헛되이 소모되고 민족의 통일적발전이 지체되고있는것은 비극이 아닐수 없다. 북과 남이 불신하고 대결하여 얻을것이란 아무것도 없다.

북남대결상태가 지속된다면 나라의 평화를 이룩할수 없고 핵전쟁의 위험도 가실수 없다.

북남사이의 대결상태를 해소하고 관계개선을 이룩하기 위해서는 ６.１５공동선언과 １０.４선언을 존중하고 리행하는것이 중요하다.６.１５공동선언과 １０.４선언을 떠나 북남관계개선에 대해 말하는것은 어불성설이다.선언들의 존중과 성실한 리행에 북남관계개선과 나라의 평화, 통일이 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