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8일발 조선중앙통신)최근 미국대통령 오바마가 행정명령 12398호에 선언된 국가긴급상황을 1년 연장한다고 밝혔다. 미국은 다른 나라들의 대량살상무기와 운반수단이 자국의 국가안보와 외교정책, 경제에 전례없이 중대한 위협을 준다고 하면서 1994년부터 매년 이런 놀음을 벌리고있다.
18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문제로 되는것은 미국이 대량살상무기전파를 운운하며 공화국을 걸고드는데 있다고 규탄하였다.
론설은 지구상에서 미싸일과 핵무기를 비롯한 공격용무장장비를 가장 많이 가지고있고 세계도처에 무력을 배비해놓고있는것도 다름아닌 미국이라고 까밝혔다.
미국이 다그치고있는 미싸일방위체계는 그 누구의 《위협》으로부터 미국과 그 어느 다른 나라와 지역들을 《보호》하기 위한것이 아니라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폭로하였다.
미국이 허구적인 우리의 《위협》을 걸고 미싸일방위체계수립을 추진하고있는 목적은 우선 우리 공화국을 군사적으로 더욱 위협하고 임의의 시각에 미싸일을 동원하여 우리의 전략적억제력을 일거에 제압하는 방법으로 압살하자는것이다.
그것은 또한 우리의 《위협》을 기정사실화하여 세계제패를 노린 미싸일방위체계구축책동을 합리화하자는것이다.
다시말하여 우리의 《미싸일위협》을 구실로 미싸일방위체계를 기어코 수립함으로써 일극화에 도전하는 대국들을 제압하려는데 미싸일방위체계구축의 주요목적이 있다.
미국은 공화국의 《핵 및 미싸일위협》을 걸고 저들의 침략적목적을 이루어보려는 어리석은 놀음을 그만두어야 한다고 론설은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