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19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공화국의 체제전복과 령토강점을 노리는 미국이 불가침타령을 입에 올리고 우리의 비핵화에 대해 말하는것은 파렴치성과 교활성의 극치이라고 비난하였다.
론설은 공화국이 핵을 놓고 맨몸으로 나앉으면 화친하겠다는 미국의 파렴치하고 간교한 불가침타령이 추구하는 목적은 다른데 있지 않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제국주의자들의 압력과 회유에 못 이겨 이미 있던 전쟁억제력마저 포기하였다가 종당에는 침략의 희생물이 되고만 발칸반도와 이라크, 리비아의 수난을 이 땅에서 되풀이하자는것이다.
미국이 불가침조약체결의 전제조건으로 내세우는 우리의 비핵화조치도 마찬가지이다.
우리의 선핵포기와 조선반도비핵화는 같은 뜻을 가진 개념이 아니다.
미국이 방대한 핵타격수단들을 배비해놓고 우리 공화국에 대한 로골적인 핵공갈을 일삼는 상태에서 우리가 핵무기를 내놓는다고 하여 조선반도비핵화가 실현될수 없다는것은 너무도 자명한 리치이다.
그렇게 되는 경우 조선반도에서 전쟁위험은 완전히 통제를 잃고 평화적환경은 깨여져나가게 된다.
비단 조선반도뿐이 아니다.
사실상 세계핵렬강들의 리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전략적요충지대이며 세계최대의 핵화약고나 다름없는 이곳에서 튕긴 한점의 불꽃은 대양건너 미국은 물론 전세계를 핵전쟁의 도가니속에 집어넣을것이다.
미국이 진정으로 우리와의 관계개선을 바란다면 전제조건을 내세운 대화나 관계개선에 대하여, 핵무기를 먼저 내려놓아야 불가침이 있다는 날강도적인 타령을 다시는 늘어놓지 말아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