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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남조선통일부 장관의 북남대결망언 규탄
(평양 11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괴뢰통일부 장관 류길재는 얼마전 그 무슨 특강이라는데서 《시대에 맞는 통일개념을 정립》해야 한다고 떠벌이면서 필요하다면 《통일이란 말도 쓰지 말아야 한》다는 나발을 불어댔다.

23일부《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이것은 민족의 수치도 모르는자의 대결넉두리라고 비난하였다.

조선민족이 바라는 통일은 누가 누구를 먹는것을 전제로 한 통일이 아니다.조국강토에서 외세의 지배와 간섭을 끝장내고 민족적자주권을 확립하며 북과 남이 하나의 민족으로서 민족적단합을 실현하면 그것이 곧 통일이다.

조선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명백한 이 진리를 《대북전문가》로 자처하는 류길재가 모른다는것자체가 비극이라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역도가 민족분렬의 비극이 그 어떤 자랑거리라도 되는듯이 《부끄러운것》으로 보지 말라고 역설한것도 분렬을 고착시키고 북남관계개선을 가로막기 위한 간특한 요설이다.

문제는 류길재역도가 떠벌인 잡소리의 밑바탕에 《체제통일》기도가 깔려있다는데 있다.

류길재에게는 통일부 장관이 아니라 차라리 대결부 장관이라는 감투가 더 어울릴것 같다.이런자를 통일부 장관자리에 올려앉혔으니 북남관계가 개선될리 만무한것이다.

론평은 조국통일을 반대해나선 매국노들은 두고두고 력사와 민족의 준엄한 심판을 면치 못한다고 강조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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