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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명산-금강산이 낳은 전설들(10)
별금강의 유래

(평양 11월 25일발 조선중앙통신)별금강은 해발 100여m되는 봉우리우에 일명 금강산천지라고도 하는 넓은 못이 펼쳐져있고 주변에 높이 솟은 절벽들과 기암괴석들로 둘러싸여있어 장엄하면서도 그윽한 절경을 이루고있는 명승이다.

이 명승지를 별금강이라 일러오는것은 이곳이 금강산에서 특별히 아름답기때문이라고도 하고 또 먼 옛날 금강산을 만든 조물주가 별도로 이곳을 아름답게 꾸려놓았기때문이라고 전해지고있다.

별금강을 아름답게 꾸렸다는 조물주는 당시 하늘의 최고신이였던 환인과 그의 아들 환웅이였다고 한다.

환인은 우주를 창조하고 환웅은 인간세상을 만들었다는 신화적인물이다.

환웅은 조선을 세상에서 제일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며 이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산도 이 나라에 만들어놓아 환인을 기쁘게 하리라 마음먹고 만물을 만드는데 기이한 재간을 가지고있는 신들을 선발하였다.

신들과 함께 금강산을 만든 다음 하늘에 올라가 환인에게 아뢰였다.

환인은 하늘궁전의 관망대에 올라 한동안 금강산을 내려다보다가 머리를 기웃거리며 산이 아름답기는 하나 명산이라는 기상은 찾아볼수 없다고 말하였다.

어떻게 만들어야 맑은 아침의 나라 기상이 보이도록 만들겠는가를 생각하던 환웅은 금강산에 다시 내려와 편답을 하였다.

북쪽의 백두산으로부터 남쪽의 제주도에 이르기까지 몇차례 오르내리면서 둘러보다가 조선은 백두산줄기를 기본으로 하여 이루어진 땅이라는것과 백두산천지가 바로 이 나라의 기상이라는것을 깊이 되새기였다.

금강산도 백두산을 닮게 하여 여기에도 천지를 만들어놓아야겠다는 기발한 묘안을 궁리해내게 되였다.

신하들을 데리고 금강산에 이른 환웅은 백두산천지를 그대로 닮은 별금강천지를 특별히 만들어놓고 그 주위를 아름다운 절벽과 기암괴석들로 꾸려놓았다.

환인은 장엄함과 기묘함에 감탄을 금치 못해하며 하늘궁궐에 있는 진귀한 금, 은, 보석과 풍경화까지 내여주면서 그것을 가져다 별금강천지를 더 아름답게 꾸리라고 어명하였다. 그때 가져다 더 꾸려놓은것이 바로 호신바위와 풍경화바위라고 한다.

이렇게 금강산천지가 별도로 꾸려진것이라 하여 이곳을 별금강이라 불러오게 되였다고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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