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1월 27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국민일보》가 간또대지진때 조선사람들을 집단적으로 학살한 배후에 일본정부가 있음을 립증하는 자료가 공개된것과 관련하여 25일 사설을 실었다.
최근 일본에 있는 괴뢰대사관에서 수십년전에 작성된것으로 알려진 일제시기의 조선인피해자들에 대한 조사문서가 발견되였다.
여기에는 수십명의 조선사람들의 피살경위가 구체적으로 언급되여있는데 그중에는 한 녀성이 일본 헌병에게 총살당했다고 기록되여있다.
지금까지 일본당국은 간또대지진때의 조선인학살만행진상을 가리우기 위해 그 책임을 《자경단》과 같은 민간단체들에 넘겨씌웠고 최근에는 이를 교과서에 그대로 반영하는 추태를 부렸다.
하지만 이번에 정부의 통수체계에 따라 움직이는 일본 헌병이 총살한 자료가 발견됨으로써 그날의 범죄가 조직적으로 감행되였다는것이 판명되였다.
사설은 이것이 당시 대학살만행에 일본정부가 직접 개입하였다는것을 보여주는 증거로 된다고 주장하였다.
이 자료에 대해 일본정부가 진심으로 대답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남조선당국이 이 기록을 어떻게 수십년동안이나 묵여두고있었는지 리해할수 없다고 하면서 사설은 《정부》가 이에 대해 명확히 설명할것을 요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