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3년 12월 12일기사 목록
장군님에 대한 그리움을 더해주며 내린 흰눈
(평양 12월 12일발 조선중앙통신)12월은 조선인민의 마음속에 위대한 김정일대원수님에 대한 절절한 그리움을 더해주는 사연깊은 달이다.

위대한 장군님의 서거 2돐을 앞두고 지난 11일에 이어 12일에도 평양에 많은 눈이 내리여 설경이 펼쳐졌다.

눈이 오는것은 자연의 례사로운 현상이지만 추모분위기에 휩싸인 12월에 들어서면서 내린 이 함박눈은 사람들의 가슴마다에 뜨거운것이 더욱 고패치게 하였다.

그것은 2년전 가슴아픈 비애의 영결식날 하늘도 슬픔을 누르지 못하는듯 하염없이 쏟아져내리던 눈송이들 같아 령구차를 에워싸며 목놓아울던 인민들의 피눈물의 바다를 다시금 떠올리게 하였다.

인민들의 마음은 백두의 눈보라를 안고오시여 생애의 마지막순간까지 인민의 행복을 위한 초강도강행군길에서 자신을 깡그리 불태우신 절세의 애국자, 인민의 자애로운 어버이에 대한 그리움으로 불타고있다.

불편하신 몸이였지만 인민의 행복을 위해 초인간적의지로 불철주야 걷고 걸으신 현지지도길에서 잠시 휴식마저도 뒤로 미루시던 그이이시였다.

쪽잠과 줴기밥으로 선군의 길을 이어가시는 장군님을 그리며 인민들은 불후의 고전적명작 《어디에 계십니까 그리운 장군님》과 《하늘처럼 믿고 삽니다》의 노래를 심장으로 부르며 그이의 안녕만을 간절히 념원하였다.

령도자와 인민사이에 오간 뜨거운 혈육의 정과 그리움은 무한대한 정신력의 원천이 되여 이 땅우에 천만이 일심의 대오를 이룬 불패의 정치사상강국, 그 어떤 대적도 건드릴수 없는 군사강국이 솟아오르게 하였다.

하기에 조선의 군대와 인민은 충정의 일편단심을 흰눈처럼 순결하게 빛내이며 경애하는 김정은동지의 령도따라 어버이장군님의 유훈인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의 최후승리를 앞당겨갈 굳은 맹세를 가다듬게 되는것이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