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14일발 조선중앙통신)위대한 령도자 김정일동지 서거 2돐 추모행사에 참가하기 위해 평양에 도착한 오형진 재일본조선인추모대표단 단장이 14일 비행장에서 조선중앙통신사 기자와 회견하였다.
그는 비범한 예지와 특출한 령도력, 숭고한 풍모를 지니신 위대한 장군님께서는 뜨거운 열과 정으로 인민들을 사랑의 한품에 안아 손잡아 이끌어주시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머나먼 현지지도의 길을 이어가신 우리 장군님의 령도의 자욱이 조국땅 방방곡곡마다에 어려있다.
온 심신을 초불처럼 태우시며 조국과 인민앞에 불멸의 업적을 쌓아올리시고도 이 땅에 자신을 위한 기념비, 동상 하나 남기지 않으신분이 우리 장군님이시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위대한 생애의 마지막까지 조국의 부강번영과 인민의 행복을 위해 모든것을 바치시였다.
그이의 현명한 령도에 의해 사회주의가 굳건히 수호되고 강성국가건설의 튼튼한 토대가 마련되였다.
위대한 장군님의 선군혁명실록에는 우리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에게 베풀어주신 크나큰 은정도 아로새겨져있다.
어버이장군님께서는 주체적해외교포운동의 앞길을 환히 밝혀주시고 해외동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안겨주시였다.
그이를 높이 모시여 재일동포들은 이역땅에서도 김일성민족의 한 성원된 긍지와 자부심을 안고 떳떳하게 살아올수 있었다.
위대한 김정일장군님의 존함과 자애로운 영상은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가슴속에 영원히 간직되여있다.
조국과 인민, 시대와 력사앞에 쌓아올리신 절세위인의 위대한 업적은 민족사에 길이 빛날것이다.
사상도 령도도 덕망도 위대한 장군님 그대로이신 경애하는 김정은원수님을 최고령도자로 높이 모신것은 온 겨레의 최대의 행운이며 행복이다.
그 어떤 천지풍파가 닥쳐온대도 김정은원수님만을 굳게 믿고 따르려는것이 총련일군들과 재일동포들의 철석의 신념이며 의지이다.
우리는 어버이장군님의 유훈을 높이 받들고 경애하는 원수님의 령도따라 사회주의강성국가건설을 앞당기고 민족의 념원인 조국통일을 실현하기 위한 투쟁에 모든것을 바쳐갈것이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