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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도 부를수 없는 험악한 남조선사회
(평양 12월 23일발 조선중앙통신)19일 남조선 《CBS》방송에 의하면 최근 괴뢰군부당국이 조선민족의 전통민요들과 계몽기가요, 통일을 념원하는 노래들을 부르지 못하게 하고있는 사실이 밝혀져 사회적격분을 자아내고있다.

얼마전 괴뢰패당은 많은 노래를 《불온》곡으로 지정하여 군부내는 물론 사회에서도 부르는것을 금지하였는데 여기에는 《봉선화》, 《도라지》, 《노들강변》, 《까투리타령》 지어 조선민족의 상징으로 되고있는 《아리랑》까지 포함되여있다.

남조선에서 널리 불리워지고있는 《우리의 소원》 등의 노래들도 부를수 없게 되여있다 한다.

그리하여 지금 남조선 각계에서는 2008년에 《불온》서적이라고 하여 책을 마음대로 읽지 못하게 하더니 이제는 노래도 제 마음대로 부르지 못하는 세상이 되였다는 한탄과 분노의 목소리가 쏟아져나오고있다.

사태가 이렇게 되자 괴뢰군부패당이 사실을 해명한다고 하면서 금지된 노래들이 북의 가수들이 부르는것이며 어떤 노래는 군부내 분위기때문에 부르지 못하게 하였다고 변명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한 시사평론가는 방송기자에게 꼭같은 노래도 이북가수가 부르면 《불온》곡, 이남가수가 부르면 건전한 노래인가고 야유,조소하였다.

《불온》이 《빨갱이》, 《좌익》, 《용공세력》과 같은것으로 취급되던 시기가 다시 시작된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이 든다고 비난하였다.

그는 남조선사회에서 《통일》, 《평화》라는 말이 사라지는 대신 《불온》이라는 말이 득세하고있다고 개탄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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