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김일성종합대학 인류진화발전사연구실, 력사학부와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의 연구집단이 대동강류역에서 신석기시대의 무덤유적을 새로 발굴하였다.
평양시 강동군 란산리의 자연동굴에서 발견된 주현동유적의 퇴적층에서는 길이 4m, 너비 2m정도의 무덤이 드러났다.
무덤에서는 9개체에 해당한 260점의 사람뼈와 7개체에 해당한 22점의 질그릇쪼각들, 1점의 치례거리, 2점의 조개칼, 81점의 짐승뼈가 나왔다.
연구집단은 유적에서 발굴된 사람뼈들의 개체, 성별, 나이, 키, 머리뼈들의 형태와 크기, 뼈맞물림상태 등을 분석하고 일치하게 신석기시대 조선옛류형사람의 뼈라는것을 확증하였다.
질그릇들의 형태와 크기, 무늬새김수법들을 연구한 결과 유적년대는 신석기시대 중기말에 해당된다는것을 과학적으로 밝혀냈다.
지금까지 대동강류역에서 신석기시대 조선옛류형사람뼈들이 적지 않게 발굴되였지만 한 장소에서 이처럼 많은 개체의 사람뼈들이 발견된것은 처음이다.
연구집단은 주현동유적이 당시 사람들의 생활터가 아니라 무덤이라는것을 고증하였다.
유적이 발굴됨으로써 평양을 중심으로 한 대동강류역에서 신석기시대문화를 창조한 조선옛류형사람들의 인류학적면모와 무덤형식, 장법, 매장풍습과 대동강문화의 연원을 보다 과학리론적으로 해명할수 있게 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