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재미동포전국련합회의 홈페지에 17일 남조선당국의 기만적인 통일정책놀음을 규탄하는 단체회원의 글이 실렸다.

글은 15일 남조선당국이 발표한 《통일준비위원회》조작놀음은 강도적이며 불순한 목적에서 조작된것이라고 비난하였다.

국민이 절대적으로 지지하는 6.15공동선언을 무시하고 통일애국인사들을 배제한 《통일준비위원회》조작놀음은 《드레즈덴선언》이나 《비핵, 개방, 3 000》처럼 파탄을 면치 못할것이라고 주장하였다.

남조선당국이 북이 견결히 주장하는 6.15공동선언을 외면하려는데서부터 출발하여 《통일준비위원회》라는것을 조작하였다고 까밝혔다.

글은 북의 호응을 받지 못하는 통일정책이란 결국 저들의 지반이나 유지하고 국민을 기만하기 위해 내놓은 정치조작극에 불과하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남조선당국이 통일에 대해 진정으로 신뢰를 쌓으려고 한다면 《5.24조치》를 해제해야 한다.

그래야 흩어진 가족, 친척상봉 등 북남교류도 평화통일도 이루어질수 있다.

남조선당국은 이제라도 6.15공동선언과 10.4선언을 리행하여 조국의 자주적통일대업에 참가하여야 한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