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7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의 인터네트신문 《민중의 소리》가 19일 당국의 쌀시장개방정책을 반대하는 사설을 실었다.

사설은 18일 당국이 다음해 1월 1일부터 쌀시장을 전면개방하며 이를 위해 높은 관세를 부과할것이라고 밝힌데 대해 언급하였다.

그러면서도 관세를 높이는것이 남조선당국 마음대로 할수 있는것이 아니며 높은 관세를 적용할 경우 의무적인 수입량이 몇배로 늘어날수 있는 등 불리한 문제점들을 숨겼다고 폭로하였다.

당국이 쌀관세률을 변경할 경우 농민들과 《국회》의 동의를 얻도록 하는 특별법제정요구도 거부하고 량곡관리에 관한 법도 개정하지 않은채 먼저 쌀시장개방부터 강행하고있다고 규탄하였다.

국민의 리익을 대변하지 못하는 《정부》는 존재할 리유가 없다고 하면서 사설은 집권자가 사태를 바로잡을것을 요구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