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 12월 24일발 조선중앙통신)남조선 《서울신문》에 의하면 남조선의 대일항쟁기강제동원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위원회가 21일 일제의 조선인강제징용죄행을 증명하는 자료를 공개하였다.
일제경찰이 작성한 이 자료는 일제가 싸할린으로 끌고간 조선사람들의 명단으로서 로씨야의 국립싸할린문서보관소 등을 다녀간 남조선 외국어대학교의 한 교수로부터 넘겨받은것이라고 한다.
자료에는 싸할린에 강제징용으로 끌려간 조선사람들 6,200여명의 이름, 본적, 생년월일, 용모와 특징 등 인적사항들이 기록되여있다.
여기에 독립운동가 1,200여명이 싸할린에 갔을지도 모르니 소재를 확인해달라는 요구와 탈출한 2,000여명에 대한 자료도 포함되여있다 한다.
자료를 공개하면서 단체 관계자는 싸할린으로 끌려간 조선사람들의 수가 3만명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일본이 작성한 명단이 공개된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수천명이나 탈출한 기록을 통해 그곳에 끌려간 사람들이 순응한것이 아니라 투쟁하였다는것이 밝혀졌다고 주장하였다.
이 자료는 지금까지 강제징용증거가 없어 배상을 신청하지 못하고있는 유가족들에게 중요한 증거로 될수 있다고 그는 강조하였다.(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