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ㆍ북남관계
김대중대통령이 연회를 차렸다
(2000년 6월 14일)
 (평양 6월 15일발 조선중앙통신)평양을 방문하고 있는 김대중대통령은 방문일정이 끝나는것과 관련하여 14일 목란관에서 연회를 차렸다.
 조선로동당 총비서이시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위원장이신 위대한 김정일령도자께서 연회에 초대되시였다.
 또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김영남위원장,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방위원회 제1부위원장인 조선인민군 조명록총정치국장,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김국태비서,김용순비서,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최태복의장,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양형섭부위원장과 김윤혁서기장,조선사회민주당 중앙위원회 김영대위원장,천도교청우당 중앙위원회 류미영위원장과 당,정권기관,사회단체,성,중앙기관 책임일군들,과학,교육,문화예술,보건,출판보도부문 일군들이 초대되였다.
 연회에는 통일부 장관 박재규,재정경제부 장관 리헌재,문화관광부 장관 박지원,대통령특별보좌역 림동원을 비롯한 수원들과 기자들이 참가하였다.
 김정일령도자께서 김대중대통령의 안내를 받으시며 연회장에 나오시자 전체 참가자들은 우렁찬 박수로써 열렬히 환영하였다.
 연회에서는 김대중대통령이 연설하였다.
 대통령은 연설에서 자기와 일행을 따뜻이 영접해 주시고 환대하여 주신데 대하여 김정일국방위원장께 심심한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이번의 만남은 민족모두가 함께 기뻐하여야 할 큰 경사이며 분단 55년만의 력사적쾌거의 하나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 김일성주석의 서거이래 우리 민족 전래의 륜리에 따라 3년상을 치른 그 지극한 효성에 감동되였다고 하면서 정치적안정을 이룩하고 대외관계와 경제발전을 위해서 많은 노력을 하고 계시는데 대하여 경의를 표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우리 민족은 력사속에서 많은 시련을 겪었다고 지적하고 이제는 우리 민족이 흘린 눈물을 거둘 때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김정일국방위원장께서 얼마전 중국을 방문하시였을 때 조선반도문제는 조선민족끼리 해결하여야 한다고 말씀하신데 대하여 깊이 공감하였다고 하면서 자기도 우리 민족의 운명은 민족스스로 열어 나갈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7천만 겨레의 숙원인 평화와 통일의 출발점이라는것을 확신한다고 말하였다.
 다음으로 김영남위원장이 연설하였다.
 그는 연설에서 55년만에 처음으로 만나 보낸 2일간은 너무도 오래 헤여 져 살아 온 세월과 너무도 짧은 상봉과 회담의 순간이 동포애속에 교차되는 뜻 깊은 날과 날이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이번에 김대중대통령이 평양을 방문하여 김정일장군님과 력사적인 상봉을 하였으며 북남최고위급회담을 진행하였다고 하면서 이번의 상봉과 회담을 통하여 북과 남은 서로 갈라 져 살수 없는 한 혈육이며 그 어느 이웃에도 비길수 없는 동족임을 거듭 확인하였다고 지적하였다.
 그는 북과 남의 최고지도자들이 처음으로 직접 마주 앉아 민족문제를 동족끼리 해결할 방도를 진지하게 의논하고 서로 마음을 소통한것은 민족단합의 좋은 모습을 겨레앞에 보여 주는 자랑스러운 일이라고 말하였다.
 그는 조선의 정치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큰 보람은 민족을 위해 헌신하는데 있다고 지적하고 우리 정치인들은 통일을 미래형으로 볼것이 아니라 현재형으로 만들기 위하여 모든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하였다.
 그는 김대중대통령의 이번 평양방문길이 온 겨레의 숙원인 통일의 길로 이어 지게 되리라는 확신을 표명하였다.
 연회는 동포애의 정이 넘쳐 흐르는 따뜻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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