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ㆍ북남관계
제1차 북남적십자회담
(2000.6.27-30)
 (고성 6월 30일발 조선중앙통신)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에 따라 올해 8.15에 즈음하여 흩어 진 가족,친척방문단을 교환하고 비전향장기수들을 송환할데 대한 인도적문제들을 협의하기 위해 지난 6월 27일에 금강산려관에서 시작되였던 북남적십자회담이 6월 30일 합의서를 채택하고 막을 내리였다.
 오늘 오전에 이어 오후까지 계속된 제3차 회담에서는 북남공동선언의 성실한 리행을 위한 새로운 안이 또다시 제시된데 따라 쌍방은 합의서초안에 대한 진지한 협의를 가지였다.
 결과 쌍방은 흩어 진 가족,친척방문단교환과 비전향장기수송환 및 면회소설치,운영에 관한 합의서문안을 작성하고 량측 단장들이 각기 서명하여 정식 발효시켰다.
 합의서에 의하면 흩어 진 가족,친척방문단은 2000년 8월 15일부터 8월 18일까지(3박4일) 동시교환하되 방문단은 책임자 1명,흩어 진 가족,친척 100명,보장성원 30명,기자 20명으로 구성하며 방문지는 평양과 서울로 하도록 되여 있다.
 또한 남측은 북으로 올것을 희망하는 비전향장기수전원을 2000년 9월 초에 송환하기로 하였다.
 그리고 가족,친척방문단교환과 비전향장기수송환경로는 항공로 또는 륙로로 하기로 하였다.
 이와 함께 쌍방은 흩어 진 가족,친척들의 상봉을 위한 면회소를 설치,운영하기로 하고 그의 설치장소,시일,운영 등 구체적인 사항들은 남측이 비전향장기수전원을 북으로 송환하는 즉시 적십자회담을 열고 협의확정하기로 하였다.
 그밖에 합의서에는 흩어 진 가족,친척방문단교환과 비전향장기수송환과 관련한 일련의 실무절차문제들이 명기되여 있다.
 내외의 커다란 기대와 관심 속에서 력사적인 북남공동선언이 발표된데 이어 그 리행을 위한 첫 사업으로서 진행된 북남적십자회담에서 인도주의문제해결과 관련한 합의서를 채택한것은 온 겨레에게 새로운 희망과 기쁨을 안겨 주고 북남관계를 개선하는데서 중요한 의의를 가지게 될것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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