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ㆍ북남관계
조미군부장령급회담
(2000.11.17)
 (판문점 11월 17일발 조선중앙통신)비무장지대 일부 구역의 개방문제와 관련한 조미군부장령급회담이 17일 판문점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조선인민군 판문점대표부 대좌 박림수를 대표로 하는 우리측 성원들과 미군소장 마이클 엠.던을 대표로 하는 미군측 성원들이 참가하였다.
 이미 보도된바와 같이 북남 두 수뇌분들이 마련한 6.15공동선언의 정신에 따라 지난 9월 26일 제주도에서 진행된 북남인민무력부장급회담에서는 신의주-서울간 철길과 개성-문산간 도로가 지나가는 비무장지대 일부 구역을 개방하여 북남관할구역으로 만들며 이 구역에서 진행되는 공사를 군사적으로 담보할데 대한 문제가 제기되였다.
 비무장지대를 개방하여 북남관할 구역으로 만드는 문제는 정전협정의 요구에 따라 정전협정체약 당사자들인 조선인민군측과 미군측사이에 론의되여야 할 문제였다.
 이로부터 조선인민군측은 북남간의 철도를 잇고 도로를 개설하는 문제를 군사적으로,법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조치로서 공사에 따르는 정전협정보충합의서를 마련할데 대한 제안을 내놓고 판문점에서 미군측과 여러차례의 실무접촉을 가지였다.
 오늘 판문점장령급회담에서는 그동안 쌍방실무급에서 론의한 합의서초안을 최종확인하고 비준하였다.
 합의서에는 조선인민군측을 대표하여 조선인민군 대좌 박림수가,미군측을 대표하여 미군 소장 마이클 엠.던이 각각 서명하였다.
 비무장지대 일부 구역의 개방에 대한 조선인민군측과 미군측사이에 채택된 합의서는 다음과 같다.

 1.쌍방은 정전협정에 따라 신의주-서울간 철도와 개성-문산간 도로가 지나가는 군사분계선과 비무장지대의 일부 구역을 개방하여 그 구역을 북과 남의 관리구역으로 한다.

 2.쌍방은 비무장지대안의 일부 구역개방과 관련한 기술실무적인 문제들과 북남관리구역에서 제기되는 군사적문제들을 정전협정에 부합되게 북과 남 군대들사이에 협의처리하도록 한다.

 3.본합의서는 판문점장령급회담에서 비준한 날부터 효력을 발생한다.

주체89(2000)년 11월 17일


 정전협정 체약당사자들사이에 비무장지대 일부 구역을 개방하여 북남관리구역으로 넘길데 대한 합의가 이루어 짐으로써 신의주-서울간 철길을 잇고 개성-문산간 도로를 개설하는 문제와 관련한 실무적인 문제들을 북과 남사이에 협의해결할수 있는 법적담보가 마련되게 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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