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ㆍ북남관계
제1차 북남군사실무회담
(2000.11.28)
 (평양 11월 28일발 조선중앙통신)북남인민무력부장급회담에서의 합의에 따라 북과 남을 련결하는 철도와 도로작업과 관련한 제1차 북남군사실무회담이 28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통일각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인민무력부 대좌 유영철을 단장으로 하는 북측 군사실무대표단과 국방부 준장 김경덕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 군사실무대표단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 우리측 단장은 먼저 북남인민무력부장급회담에서 남측이 우리와 조선반도에서 군사적긴장을 완화하고 공고한 평화를 이룩하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합의하고도 그것을 지키지 않고 있는데 대하여 사실적근거를 들어 지적하였다.
 북남인민무력부장급회담이후 남측에서는 우리와의 회담당사자들이 직접 전면에 나서 상대방을 자극하는 발언들을 망탕하고 있다.
 10월 25일부터 11월 3일까지의 기간에는 방대한 미군병력과 함께 <독수리>합동군사연습을 벌려 놓으면서 대화분위기를 흐리게 하였다.
 특히 10월 26일에는 이 합동군사연습에 참가하고 있던 2대의 전투기를 우리측 령공에 침입시켰으며 11월 14일에는 서해해상에서 4척의 전투함정을 우리측 령해깊이 침입시키는 엄중한 군사적도발행위까지 감행하였다.
 우리측 단장은 민족이 힘을 합쳐 갈라 진 조국을 자주적으로 통일하자고 하는 때에 외세와 야합하여 동족을 반대하는 전쟁연습을 벌리며 도발행위를 일 삼는것은 그 어떤 변명으로써도 정당화될수 없다고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우리측 단장은 남측이 비무장지대안의 개방되는 구역에 대한 관할권을 넘겨 받지 못하여 우리가 <유엔군>측과 그 문제를 해결하느라고 많은 시일을 허비하게 되였다고 하면서 쌍방이 합의한 북남군사실무회담이 제 날자에 열리지 못하고 제1차 인민무력부장급회담에서의 합의가 어느 하나 제대로 리행되지 않고 있는것은 전적으로 남측의 부당한 립장과 태도때문이라고 지적하였다.
 그는 북남 수뇌분들이 합의한 6.15공동선언을 군사적으로 담보하자면 인민무력부장급회담 합의대로 쌍방이 다 같이 조선반도의긴장을 격화시키는 군사적행동을 절대로 하지 말아야 하며 북남교류협력에서 나서는 군사적문제들을 신의 있게 풀어 나가야 할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날 회담에서 쌍방은 북과 남을 련결하는 철도와 도로가 지나가는 비무장지대 일정한 구역을 북남관리구역으로 만들기 위한 구체적인 실무문제들을 토의하였다.
 쌍방은 제2차 북남군사실무회담을 판문점 남측지역에서 하기로 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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