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통일ㆍ북남관계
제3차 북남군사실무회담
(2000.12.21)
 (판문점 12월 21일발 조선중앙통신)력사적인 6.15북남공동선언의 리행을 군사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제3차 북남군사실무회담이 21일 판문점 우리측 지역 통일각에서 진행되였다.
 회담에는 대좌 유영철을 단장으로 하는 우리측 군사실무대표단과 준장 김경덕을 단장으로 하는 남측 군사실무대표단이 참가하였다.
 회담에서 우리측 단장은 먼저 지난 회담들에 대하여 언급한 다음 앞으로 군사실무회담이 성과적으로 진행되자면 적대적대결관념을 청산하고 상대측을 위협하는 일체 군사행동을 하지 말며 말과 행동이 일치되여야 할것이라고 하면서 이러한 원칙들이 준수되여야 6.15북남공동선언의 리행을 군사적으로 철저히 보장할수 있을것이라고 말하였다.
 이어 그는 위임에 따라 남측에 엄중히 경고한다고 하면서 지난 12월 4일 남측 <국방부>가 <2000국방백서>에서 동족이며 대화상대인 우리를 <주적>으로 규정하고 그것을 내외에 선포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그는 북남수뇌분들이 서명한 6.15공동선언에서 북과 남은 나라의 통일문제를 우리 민족이 힘을 합쳐 자주적으로 해결하기로 하였으며 제1차 북남인민무력부장급회담에서도 쌍방은 동족끼리 절대로 싸우지 말아야 한다는데 견해를 같이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번에 남측이 우리를 <주적>으로 규정한것은 이미 내외에 선포한 북남합의들에 대한 로골적인 배신이며 참을수 없는 도전이라고 강조하였다.
 우리측 단장은 남측의 이러한 적대시정책을 쌍방군대들사이의 전면대결선언으로,랭전시대의 대결관념을 그대로 지속시켜 겨레의 통일열망에 찬물을 끼얹고 북남관계를 과거에로 되돌려 세우려는 엄중한 범죄행위로 락인하고 이를 강력히 항의규탄하였다.
 계속하여 그는 적대적대결의식을 고취하는 속에서는 군사분계선을 터치고 비무장지대를 개방하는것과 같은 중대한 문제를 어떻게 합의리행할수 있겠는지 의심하지 않을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끝으로 그는 남측이 진심으로 6.15북남공동선언을 성실히 리행할 의지가 있다면 반민족적인 <주적>관념을 하루빨리 철회하라고 강력히 요구하였다.(끝)


Copyright (C) 2002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