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산 7월 4일 본사특파원발 조선중앙통신)북남철도 및 도로련결분과 제3차회의가 2일부터 4일까지 남측의 문산에서 진행되였다.
회의에서 쌍방은 6.15공동선언의 기치밑에 북과 남이 힘을 합쳐 동,서해선철도,도로로반공사를 다그쳐 얼마전에는 끊어 진 철길을 하나로 련결하기 위한 의의 깊은 사변을 마련한데 대하여 지적하였다.
회의에서 쌍방은 민족의 화해와 협력의 뚜렷한 상징으로 온 겨레와 세계의 깊은 관심속에 진행되고 있는 동,서해선철도련결사업을 병행추진,동시개통의 원칙에서 중단없이 밀고 나가는데서 나서는 실무적문제들을 협의하고 합의서를 채택하였다.
합의서에서 북과 남은 동,서해선철도 및 도로련결공사를 자기측 방향에로 중단없이 계속 추진해 나가기 위하여 남측이 제공하는 공사용설비,자재들의 품목과 수량을 확정하였다.
북과 남은 철도 신호,통신,전력계통설계를 위한 현장조사를 빠른 시일내에 동,서해선에서 각각 진행하며 제공된 설비,륜전기재들의 정상적인 가동을 위한 남측의 기술봉사를 계속 진행하도록 하였다.
북과 남은 렬차운행에 관한 기본합의서와 렬차와 차량운행을 위한 사무소의 설치문제들을 계속 협의하여 렬차 및 자동차운행에 앞서 발효시키기로 하였다.
북남철도 및 도로련결을 위한 제5차 실무접촉은 주체92(2003)년 8월 초 개성에서 진행하기로 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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