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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천안》호사건은 미국,남조선의 음모
(평양 3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설에서 2010년 3월 26일 46명을 제물로 삼은 《천안》호사건은 북남관계를 완전히 망치고 조선반도의 긴장상태를 격화시켜 북침전쟁을 도발하려는 미국과 남조선당국의 고의적이며 계획적인 음모의 산물이라고 까밝혔다.

그것은 주객관적증거들에 의해 명백히 드러났다고 하면서 론설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미국은 《천안》호사건을 배후에서 조장한 장본인이다.

당시 국회중간선거를 앞두고 미집권층은 동북아시아지역의 정세를 긴장시켜온 저들의 대조선강경정책을 합리화하기 위한 구실이 필요하였다. 미국은 친미사대와 동족대결, 류례없는 반인민적악정으로 민심의 심판대에 오른 주구의 목숨을 건져주고 그의 목에 걸린 식민지올가미를 더욱 조여 북침전략수행의 돌격대로 써먹기 위한데로부터 모략을 꾸미였다. 미국과 남조선의 모략가들은 조선반도의 《안보불안》과 《북의 위협증대》에 대하여 광고할수 있는 충격적인 사건조작에 달라붙었다.

함선침몰사건이후 남조선당국은 미국으로부터 《전시작전통제권전환》연기승인과 조선반도《유사시》 미국의 《핵확장억제력제공》에 대한 《확고한 공약》을 받았다.미국은 이 사건으로 남조선으로부터 시장개방과 해외파병, 미군유지비증액 등과 같은 거대한 리득을 얻었으며 공화국을 반대하는 정치군사적대결소동을 더한층 강화할수 있는 구실을 가지게 되였다. 또한 주일미군기지문제도 저들의 의도에 맞게 처리하였다.

《천안》호사건은 조선반도에서 무력충돌을 야기시켜 북남관계를 전면파탄시키고 외세와 함께 동족을 기어이 해치기 위한 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도발책동의 서막이였다.

미국과 괴뢰호전광들의 무분별한 반공화국책동으로 형식적으로나마 간신히 존재해오던 정전협정은 완전히 사멸되고 북남사이의 불가침합의는 형체도 없이 파괴되였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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