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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조선 력사를 재평가하려는 아베의 망발
(평양 3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일본수상 아베가 얼마전에 진행된 중의원예산위원회 회의에서 제2차 세계대전후에 진행된 극동국제군사재판소의 판결에 대해 시비질하면서 《판결은 유엔전승국들이 내린 결정》이라는 망발을 늘어놓았다.

26일부 《민주조선》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일본의 전쟁범죄를 단죄한 극동국제군사재판이 있은 때로부터 60여년이 흐른 오늘에 와서 일본이 새삼스레 력사의 한페지를 찢어버리려 하는데 대해 엄중시하지 않을수 없다고 지적하였다.

론평은 극동국제군사재판은 아시아에서 전쟁범죄, 특대형반인륜적범죄를 저지른 일본을 단죄하고 징벌하려는 민심의 요구, 국제사회의 한결같은 의지에 따라 진행되였으며 판결은 전후 국제질서수립의 중요한 기초로 되였다고 하면서 다음과 같이 강조하였다.

사실 일본으로서는 극동국제군사재판과 관련하여 입이 열개라도 할 말이 없는 나라이다.같은 전범국인 나치스도이췰란드에 비해보면 일본으로서는 오히려 《관대한 처분》을 받은셈이다.전쟁책임의 제1인자인 일본왕이 살아났고 전쟁기간 외상을 지낸 A급전범자 시게미쯔가 다시 외상직에 올라앉는 등 숱한 전범자들이 전쟁책임을 모면하였다.

아베가문의 경우는 더욱 그러하다.A급전범자로서 응당 처형되였어야 할 아베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께가 석방되였는가 하면 그해에 중의원으로 당선되였다가 몇년후에는 일본 수상으로까지 되였다.

따라서 아베가 극동국제군사재판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시비질해나서는것은 론리적으로도 맞지 않을뿐아니라 도덕적으로도 온당치 못한 처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베가 극동국제군사재판의 력사적성격을 와전시켜보려고 획책하려드는데는 그의 가슴속에 군국주의재생과 부활의 꿈이 무섭게 꿈틀거리고있기때문이다.

과거에로 되돌아가기 위한 일본의 노력은 헛된 짓이며 그것은 국제적고립을 초래하고 종국적멸망에로 이어진 길이다.

력사를 존중하고 거울로 삼아 과거와 결별하는 바로 거기에 일본의 미래가 있음을 일본반동들은 똑똑히 명심하여야 한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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