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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동신문 성노예범죄를 회피하는 일본
(평양 3월 26일발 조선중앙통신)26일부 《로동신문》은 개인필명의 론평에서 최근 유엔주재 일본대표가 과거 일제의 성노예범죄를 《정치 및 외교문제로 삼아서는 안된다.》고 떠벌인데 대해 비난하였다.

이 후안무치한 망발은 일본특유의 도덕적저렬성이 어느 지경에 이르렀는가를 그대로 실증해주고있다고 하면서 론평은 다음과 같이 지적하였다.

일본당국은 지금까지 일제가 저지른 천인공노할 죄악을 감추어보려고 갖은 술수를 꾸미였다.

현실적으로 일본은 과거를 청산하지 않는것으로 하여 세계적으로 지탄의 대상으로 되고있다.

일본에 있어서 과거죄행에 대한 자세와 립장은 국제무대에서 신뢰를 얻는가,고립배격당하는가를 가르는 기준으로 되고있다.

도이췰란드는 인류를 반대하는 전쟁범죄를 저지른데 대해 공식인정하고 사죄하고 배상하였기때문에 국제사회의 신뢰를 얻고있다. 도이췰란드가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으로 되려는데 대해 반대하는 나라가 별로 없다. 반면에 과거를 청산하지 않고있는 일본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상임리사국으로 되려는데 대해서는 세계의 절대다수 나라들이 반대의사를 표시하고있다.

반인륜적범죄에 대해 국제법상책임과 도덕적의무를 리행하지 않는 나라는 언제 가도 국제적신뢰를 받을수 없다.

이제 더는 일제의 성노예범죄청산문제를 일본에 맡겨둘수 없다.

일본군성노예범죄를 조사하는 국제적인 인권기구를 내와야 한다.

20세기의 전범국이며 유일하게 전범죄를 청산하지 않고있는 일본에게는 오직 력사적사실에 기초한 국제형사재판이 제격이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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