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기사 달력>>2013년 3월 26일기사 목록
조선중앙통신사 론평 미군범죄 끝장낼 길은 반미투쟁
(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6일 《미군범죄를 끝장내는 길은 반미투쟁에 있다》라는 제목으로 된 론평을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남조선에서 미제침략자들의 범죄행위가 그칠새 없이 감행되고있다.

지난 14일 평택시에서는 한 미군색광이 20대의 남조선녀성에게 달려들어 성추행하는 범죄를 저질렀다.

술에 만취된 미군깡패들에 의해 동두천시에서는 16일 길가던 주민들이 폭행을 당하였으며 17일 서울시에서는 순찰중에 있던 괴뢰경찰들까지 뭇매를 맞는 사건이 발생하였다.

문제는 남조선인민들의 강력한 항의와 규탄에도 불구하고 미군의 흉악범죄행위들에 그 어떤 중벌도 내려지지 않고있는 사실이다.

남조선에서 끊임없이 감행되고있는 미군범죄와 그에 대한 공공연한 면책은 미제의 오만한 조선민족멸시사상과 괴뢰들의 친미굴종정책의 산물이다.

미제는 1945년 9월 남조선에 기여든 때로부터 근 70년간 괴뢰역적들과 결탁하여 진보적이며 애국적인 인민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하고 도처에서 민간인들을 살상, 모욕하는 만행을 일삼으면서도 《해방자》처럼 행세하고있다.

1966년 7월에는 괴뢰들에게 불평등한 《행정협정》을 강요함으로써 저들의 치외법권적행위를 더욱 정당화하였다.

《협정》에 의해 남조선강점 미군이 범죄를 감행하여도 피의자에 대한 체포권과 범죄에 대한 재판권은 괴뢰들이 행사할수 없다.

미국의 오만성과 괴뢰들의 비굴성이 집대성된 이 《협정》으로 말미암아 남조선에서 미군범죄는 날로 증대되고있으며 인민들은 온갖 불행과 고통, 재앙속에 신음하고있다.

남조선강점 미군의 횡포무도한 범죄행위는 곧 우리 민족의 존엄과 자주권에 대한 또하나의 용납못할 유린행위이다.

항의나 호소만으로는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할수 없다.

우리 군대와 인민은 이미 1950년대에 벌써 우리 민족전체를 노예화하려는 미제의 범죄적책동에 어떻게 단호히 맞서 싸워야 하는가를 세계앞에 실천적으로 보여주었다.

남조선인민들이 미제의 횡포무도한 범죄행위를 끝장내고 자기의 존엄과 자주권을 수호하자면 오늘의 전민족적인 반미투쟁에 용약 떨쳐나서야 한다.(끝)

Copyright (C) KOREA NEWS SERVICE(KNS)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