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통신=도꾜)조선중앙통신사는 26일 《대조선제재강화를 위한 추악한 모략설》이라는 제목으로 된 론평을 발표하였다.
전문은 다음과 같다.
미국신문 《워싱톤 포스트》가 당국의 대조선적대시정책에 추종하여 날조된 그 무슨 《마약판매》설에 대해 떠들어대며 여론을 오도하고있다.
《워싱톤 포스트》 23일부는《북조선이 자기 나라 외교관들에게 마약거래자가 될것을 명령》이라는 제목으로 우리 외교일군들이 정부로부터 《마약판매명령》을 받고 움직이고있다는 허위기사를 실었다.
그야말로 황당무계하기 짝이 없는 새로운 모략소동이 아닐수 없다.
미국을 비롯한 적대세력들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이 최고도의 수준에서 악랄하게 감행되고있는 현시점에서 이것은 그저 스쳐지날 문제가 아니다.
지금 미국은 반공화국《제재결의》, 《독수리》북침실동핵전쟁연습과 같은 저들의 악랄한 적대시정책실행에 초강경반미대결전으로 대답해나서고있는 우리의 기상앞에 극도로 당황망조해하고있다.
이러한 조건에서 수단과 방법을 다하여 우리에게 《범죄국가》, 《불량배국가》의 딱지를 붙여 국제적인 압력분위기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불순한 기도를 로골화하고있다. 우리 외교관들에 대한 감시강화를 규제한 유엔안전보장리사회 《제재결의》의 채택을 정당화하고 그 리행을 부추기고있다.
이번 모략기사의 게재경위를 보면 적대세력들의 불순한 정체를 어렵지 않게 가려볼수 있다.
우선 모략과 날조에 이골이난 악질보수매문지인 괴뢰《조선일보》가 《탈북자》의 《증언》이라고 하면서 허위날조자료를 류포시켰다는것이다.
사랑하는 부모형제와 지어는 자기를 낳아 키워준 조국을 헌신짝처럼 줴버리고 저하나의 안락을 위해 도주한 인간쓰레기의 입에서 무슨 온전한 소리가 나오겠는가.
《조선일보》로 말하면 오래전부터 괴뢰패당의 동족대결책동에 편승하여 흰것도 검다고 우겨대며 우리에 대한 갖은 악담질만을 일삼아온 언론모략의 소굴이다.
《탈북자》들이나 《조선일보》는 원래부터 개소리밖에 할줄 모르기때문에 그렇다치고 이른바 한다하는 유력신문으로 자처하는 미국의 《워싱톤 포스트》가 그것을 고스란히 되받아외워댔다는데 사태의 심각성이 있다.
여기에는 정치적으로 계산된 속심이 깔려있다.
《워싱톤 포스트》는 미행정부의 대조선적대시책동의 돌격대로서 우리의 대외적영상을 훼손시킴으로써 국제사회의 규탄을 불러일으키고있는 미국의 반공화국정책을 합리화하려는 목적을 추구하고있다.
정확성과 공정성, 객관성을 원하는 언론이라면 문제를 바로 보는것이 중요하다.
우리 나라에서는 인간을 정신적불구자로 만드는 마약의 비법적인 사용과 거래, 생산이 존재하지 않는다.
공화국은 마약통제관련 국제협약들에 가입하였으며 외부로부터의 마약류입통제를 국제법과 국내법에 준하여 엄격히 진행하고있다.
마약범죄행위에 대하여 론의할 때 누구보다 먼저 문제시해야 할 나라는 다름아닌 미국이다.
올해초에만도 남조선강점 미군이 2000명에게 동시에 투약할수 있는 많은 량의 마약을 남조선에 밀반입하려던 범죄가 드러나 커다란 사회적물의를 일으켰다.
마약의 람용과 밀매, 비법적인 생산과 같은 심각한 사회적문제를 안고있는 미국이 우리의 있지도 않는 《마약판매》를 떠들고있는것은 언어도단이다.
미국이 시시껄렁한 문제들까지 날조하면서 우리와의 대결책동을 계속하는 길로 나간다면 우리의 반미대결전의 도수는 더욱 높아질수밖에 없다.
미국의 반공화국적대시정책이 더욱 악랄해지고있는 오늘의 현실은 우리를 지키는 길은 오직 선군의 보검인 핵억제력을 강화하는 길밖에 없다는것을 다시금 실증해주고있다.(끝)